오늘의 작은 시 79 빛과 그림자

@ 吴长星 2021년 8월 1일

빛과 그림자

빛 아래에서 독백하며 서 있다

그림자는 뒤에서 맴돌고 있다

하늘은 잡으려는 헛된 파랑이다

영혼은 붙잡으려는 헛된 기러기이다

외로운 그림자는 길게 길게 늘어져 있다

지면을 빠르게 걷는다

땅을 끌어당기며 멀어진다

하지만 손으로 붙잡을 수 없는 빛은 나를 끼뜨린다

하지만 발로 밟을 수 없는 그림자는 나를 삼켜버린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