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희

@ 吴长星 2022년 12월 8일

이 깊은 밤에

500미터 먼 곳에서

음악이 내 영혼 속에서 끓어오르고 있어

뜨거움이 머릿속에 밀려와

왜곡되어, 진실에 왜곡되어

흐릿하게, 혼돈 속에서 헤매이며

뇌를 자극하고 있어

향황기를 자극하고 있어

공감, 그것은 공감이야

땅 위에서 구르고 있어

파도 꼭대기에서

벗겨내고 있어

서둘러 벗겨내고 싶지 않아

해저를 기어오르는 게재갈치처럼

백일홍 같은 비가

내 척추에 떨어지고 있어

이게 내 환희제야

디오니소스여!

디오니소스여!

디오니소스여!

횃불, 나는 횃불이 필요해

모닥불, 나는 불타는 것이 필요해

하늘과 땅 사이를 달리고 있어

신경 위를 달리고 있어

이게 내 세상인가?

바람과 파도 사이로 내 몸을 박아내리고 있어

디오니소스여!

디오니소스여!

디오니소스여!

나의 옛 동지

나의 옛 벗

나의 옛 지팡이

나의 옛 낙타

디오니소스여!

이 밤에 내가 취해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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